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언 핸드 (문단 편집) === 페러스의 죽음(The Death of Ferrus) === ||<#FFFFFF><:>{{{#!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uUCtffXbOWk7Ewj.jpg|width=100%]]}}}|| ||<:>[[페러스 매너스|페러스]]와 [[펄그림]]의 결투를 묘사한 미니어처 디오라마|| 호루스의 배신에 대한 소식이 페러스의 귀에 들어갔을 때 그가 느낀 분노는 어마어마한 것이어서 그의 신중한 성격으로도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페러스는 이스트반 V에 있는 호루스 무리들을 섬멸하기 위한 타격대로 참전하기 위해 그의 베테랑 전사들과 함께 군단의 선봉에 섰다. 그는 [[샐러맨더(Warhammer 40,000)|샐러맨더]] 그리고 [[레이븐 가드]]의 옆에서 공격을 이끌었으나 생각지도 못한 배신으로 인해 무자비한 매복계에 걸려들고 만다. 그의 동맹군이 탈출을 위해 처절하게 싸울 때 페러스는 공격을 감행했다. 분노에 삼켜진 그는 공격을 그만 두라는 형제 프라이마크의 만류를 듣지 않았다. 페러스는 앞으로 나아가며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배신자들을 내리쳤고 옆에선 그의 아이언 핸드가 분투했으나 장대한 [[호루스(Warhammer 40,000)|호루스]]의 군대에 맞서 이길 순 없었다. 결국 피로 물든 이스트반 V의 대지 위에서 한때 [[펄그림|그가 형제라고 부르던 프라이마크]]의 손에 의해 페러스는 [[참수|살해당하고 만다]]. 아이언 핸드는 프라이마크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신 그가 이스트반 V에서 탈출했으며 언젠간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라 믿는 쪽을 선택했다. 허나 그런 망상적인 자기 위안은 뒤이은 대학살의 현장에서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막대한 타격을 입고 프라이마크를 '잃어버린' 그들은 원통함에 가득 차 모성 메두사로 귀환했다. 외계인과 배신자, 그 누구도 아이언 핸드의 분노에서 벗어날 수 없었으며 심지어 몇몇 상황에선 그들의 동맹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이언 핸드는 [[샐러맨더(Warhammer 40,000)|샐러맨더]]와 [[레이븐 가드]]에 대한 특별한 원한을 품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만약 그들이 그날 이스트반 V에서 후퇴하지 않고 페러스를 따랐더라면 배신자들을 격퇴할 수 있었을 거란 믿음 때문이다. 아이언 핸드에선 자기혐오적 성향도 생겨났는데 이는 아이언 핸드의 베테랑들, 심지어 그들의 [[프라이마크]]에게도 이스트반 V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었다. 그들은 페러스가 저지른 파멸적인 전술적 실책은 페러스가 [[논리]]가 아닌 [[감정]]에 의거한 선택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렇기에 아이언 핸드는 자신들의 분노를 차가운 이성으로 억누르며 자신의 육신을 [[사이버네틱스]]로 대체함으로써 나약함을 제거하려 한다. >페러스 매너스는 죽었다. > >크리우스는 그 말을 들었다. 그의 뇌가 말을 처리하는 것을 느꼈다. 그의 안에서 그 말의 의미가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 >순간이 계속 되면서도 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피부에 닿는 갑옷의 느낌도, 오작동하는 증강물의 통증도, 몸속에서 흐르는 피의 맥박도 느껴지지 않았다. 단지 정적과 떨어지는 느낌 뿐이였다. 마치 우주에 구멍이 열리고 그를 삼켜버린 듯 했다. 그는 떨어지고 있었으며, 위와 아래에는 공허만이 있었다. > >어떻게?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 >[[지기스문트(Warhammer 40,000)|지기스문트]]는 그를 변함없이 바라보았다. 그 눈에는 감정의 빛깔 하나 없었다. 그는 이스티반의 반격에서 쓰러졌다. > >언제? > >정확하지 않아. 보레아스가 말했다. > >언제? 크리우스는 그의 입술이 경련하는 것을 느꼈다. > >우리가 소식을 들은지 이백하고도 십사일이 지났다. 지기스문트가 말했다. > >크리우스는 그 숫자를 처리했다. 그의 정신 절반은 차가운 데이터로 그 정보를 다루었으며 다른 절반은 절규했다. 몸 전체의 근육이 긴장했다. 그의 갑옷이 삐걱이며 사슬이 떨렸다. > >이 모든 시간 동안, 녀석들은 알고 있었다.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그는 숨을 내쉬며 [[분노|몸 안에서 기어오르는 불길]]을 억제하려 했다. 임페리얼 피스트들은 그를 묵묵히 바라보았다. > >'''페러스 매너스는 죽었다. 아니. 아니, 불가능해.''' > >크리우스의 생각들은 점점 넓어지는 공허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의 입은 단어들을 형성했다. > >나머지는 어떻게 되었지? > >확실히는 모른다. 지기스문트는 눈을 깜빡였으며 처음으로 크리우스의 시선을 끊었다. > >알파 리전, 나이트 로드, 아이언 워리어, 그리고 워드 베어러들이 [[호루스 루퍼칼|호루스]]에게 합류했다. [[불칸(Warhammer 40,000)|불칸]]은 행방불명이다. [[코르부스 코락스|코락스]]는 우리에게 연락했으며, 그와 함께 데려온 수천을 제외하고는 [[레이븐 가드]]가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 >'''페러스 매너스는 죽었다...''' > >'''다시 돌아올 방법이 있을 거다. 그는 고르곤이야. 그는 철이다. 그는 죽을 수 없어.''' > >내 군단은? > >모른다. 일부는 학살에서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일부는 이스트반 항성계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아직 저 밖에 있을 수도 있다. 지기스문트는 잠시 말을 멈추고 한 걸음 가깝게 다가갔다. 그것이 나의 주군 돈께서 네가 수행하기를 원하시는 일이다 네 형제들 중 찾을 수 있는 이들을 찾는 것. > >'''페러스 매너스는 죽었다...''' > >'''그는 우리를 배신했다. 그는 철의 유대를 깨뜨렸어. 그는 쓰러졌고, 우리를 그 없이 살아가도록 남겨뒀다.''' >---- >페러스의 죽음을 전해 들은 한 아이언 핸드의 반응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76865&list_num=100&search_head=20&page=2|번역]]. 페러스의 죽음은 아이언 핸드에게 실황 중계돼서 더 충격을 줬다고 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92724&list_num=100&search_head=&page=1|아버지의 죽음을 라이브로 관전한 아핸의 심리]]. 페러스의 팔 한쪽을 겨우 회수하는 아이언 핸드의 모습.[[https://gall.dcinside.com/blacklibrary/293152|#]] 아이언 핸드 만화.[[https://gall.dcinside.com/blacklibrary/29132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